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다친 개의 수술비용을 내야할 처지에 놓인 그녀, 수술비가 없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친구와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던 레나타씨.


그때 차 밖 풍경을 바라보던 레나타씨의 눈을 

순식간에 사로잡아 버린 것이 있었습니다. 


다리를 다친 것으로 보이는 강아지가 

세발로 서서 통증으로 울고 있는 것입니다.  



레나타씨는 심하게 아파보이는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레나타씨가 데려온 이 강아지는 

생후 6개월 밖에 되지않은 어린 강아지였습니다. 

 

앞발을 심하게 다치고 건강상태도 

악화되어 있어 수술을 할시엔 

고액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개에게서 주인과 집주소등에 대한 정보는 

전혀 찾을수가 없었기 때문에 


병원측은 어쩔수 없이 레나타씨에게 

수술을 진행할 것인지, 


그리고 지불을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 

물어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레나타씨는 갑작스레 개의 보호자가 되어 

수술을 결정해야 하는 입장이 된 것입니다. 



선뜻 수술에 동의하기엔 

레나타씨는 수술비용을 감당할 형편이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술에 승낙하지 않는다면 

이 개는 안락사 될 위기에 처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개가 불쌍한 마음에 병원에 데리고 온 것인데  

큰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줄은 몰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선택은 레나타씨의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녀는 이 낯선 한마리의 개를 두고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되었을까요? 


레나타씨는 생후 얼마되지 않은 강아지를 

이대로 죽게 내버려둘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낯선 강아지의 고액의 수술비를 

지불하기 위해 은행대출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후에 "키라"라고 이름 붙여진 이 강아지는 

3차례의 큰 수술을 받게 됩니다. 


계획에 없던 은행대출을 받아야 했던 

레나타씨도, 


그리고 어린 강아지 키이라에게도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어느덧 레나타씨의 마음은 

키라의 진짜 주인과 같이 변해갔고 


키라의 완전한 회복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키라는 그런 레나타씨의 바램대로 회복됐고 

둘은 한 집에서 사는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키라의 레나타를 위한 생일파티를 준비했고 

모든 순간들을 함께 즐기게 되었습니다. 



개를 키우려는 생각이 없었던 레나타씨였지만 

이제 그녀는 키라와의 만남을 운명이라고 믿습니다.  


우연히 길에서 마주한 다친 강아지를 위해 

고액의 은행대출도 내야했지만, 


그녀는 그 돈과 비교할수 없는 더 귀한 것을 

자신의 삶에서 얻게 됐다고 말합니다. 


 


다리를 다쳐 울고 있던 키라는 

레나타씨 덕분에 이제 매일 

활기차게 걷고 뛸수 있게 됐습니다.  

 

이렇게 운명같이 만난 둘은 

그 만남을 멋진 해피엔딩으로 만들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