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벌집을 밟은 개는 1000마리의 벌에 공격당하게 되는데...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던 

어린 강아지, 스팅거에게 불운이 겹쳤습니다.  


어느날, 실수로 벌집을 

밟아버린 것입니다.   


주인은 스팅거를 동물병원에 데려갔지만  

그것이 주인과 스팅거의 

마지막 만남이 되고 맙니다.  




주인이 동물병원에 스팅거를 

방치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스팅거에게는 

오히려 잘된일 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불운의 사슬을 끊고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스팅거를 공격했던 벌은 

대략 1,000 마리 이상이 

될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수많은 벌의 공격을 당한 탓에 

스팅거는 온몸이 붉게 

부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다만 이번의 사고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불쌍하게도 스팅거는 

전염성 피부질환에도 

걸려있는 상태였습니다. 


스팅거가 앓고 있는 피부질환의 원인은 

자외선, 알레르기등으로 발병하게 되며 


장기간에 걸친 치료가 필요하고 

평생 투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첫번째로 

이 같은 증상이 코부분에 가장 먼저 출현하고 


치료후에도 코부분이 마지막까지 

개선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피부질환의 심각성을 봤을때 

주인은 스팅거가 어떠한 치료도 

받지못한 상태로 내버려둔 것입니다. 


이렇게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받고 있던 스팅거에게 

도움의 손길이 찾아왔습니다. -


  


동물구조단체 "LuvnPupz"의 창시자, 

캐리 시빠이라씨 입니다. 


캐리씨에 의해 보호된 스팅거는 

말벌에 물린 고통과 피부질환의 

괴로움을 겪으면서도 


캐리씨의 따뜻함에 안심하고 

평온한 나날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받아본 적이 없는 아이..  


캐리씨가 내민 손의 냄새와 

사람의 따뜻한 온기를 

흥미롭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캐리씨는 스팅거가 열심히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토록 심했던 피부상태는 점점 호전되고 

털이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말벌에 물린 자국도 사라져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사랑스러운 

스팅거의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고 재미있고, 

기쁨이 넘치는 성격도 회복했습니다.  


계속된 불행의 사슬에서 해방된 스팅거.  

그러나 이제는 행운이 겹겹이 겹치는 

날들이 펼쳐졌습니다.  


치료가 완료된 이후에도 

스팅거가 그토록 좋아하는 캐리씨가 

스팅거를 맡아 계속 돌봐주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