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입양하고 난 후, 그 개가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주인은..

평소 개를 너무도 기르고 싶어했던 마리씨. 


그녀는 한 지인의 농가에서 길러지고 있던 

호주 셰퍼드 강아지 '부커'를 입양했습니다. 



부커는 매우 건강한 강아지로 귀여웠고

다른 강아지와 별다를바 없이 

평범한 건강상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집에 부커를 데리고 

돌아갔던 마리씨는 문득 부커에게 

이상한 행동들을 발견했습니다. 

알고봤더니 부커는 

앞이 보이지 않는 개였던 것입니다. 



부커는 항상 넓은 농장에서 

느긋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기에 

사람들은 부커가 앞을 못본다는 걸  

깨닫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 사실을 안 후, 마리씨는 

부커를 데리고 왔던 농장으로 

다시 발걸음을 합니다. 


마리씨가 농장으로 

돌아온 까닭은 단 하나.  


농장에 남아있는 부커의 형제도  

함께 데리고 오기 위함이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환경에서 

눈이 보이지 않는 부커가 

자유롭고 느긋하게 삶을 보내기 위해선  

꼭 동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동료가 든든한 형제개이면 

부커가 안심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마리씨는 새로운 "티베리우스"를  

또 다시 가족으로 입양했습니다. 



그리고 마리 씨는 가구의 위치를 ​​재배치해   

부커가 눈이 보이지 않아도 

다치지 않고 자유롭게 즐거운 생활을 

보낼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습니다. 


티베리우스는 소리나 냄새로 

부커가 있는곳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마리씨가 곁에 있지 못하는 순간에도  

부커의 안전을 확인하고 지켜줄수 있을꺼라 

생각한 것입니다. 



반려견을 기르면서 자신의 반려견이 

질병이나 장애를 안고 있는것이 확인될때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마리씨는 부커의 장애를 확인하고서는  

부커가 안심하고 살수 있도록 배려하는데 

최선을 다 해주었습니다.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리씨와 

티베리우스와 함께라면 

부커도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