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이제 그만 먹여주세요.ㅜㅠ

애완견으로 인기가 높은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하지만 비만이 되기 쉬운 

견종이기도 합니다.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살던 

"애비"는 평균 체중의 3배까지 

살이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평균 체중이 5~8키로 정도인데 비해  

애비의 체중은 23키로 였습니다. 


비만때문에 몸의 청결도 무너졌고  

요로감염과 피부감염에 걸려 있었습니다. 


주인도 반려견의 손질을 

게을리했던 것입니다. 


원래 주인은 애비의 

건강상태에 대해 무지했고  


먹이나 간식, 때로는 사람의 식사까지 

너무 많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여왔던 것입니다.  



이런 행위는 조용하고 부드럽게 

진행되는 학대행위에 속합니다.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적당한 산책이나 운동도 

제대로 시키지 않았습니다.  



이런 애비의 상태를 심각하게 여긴  

이웃에 의해 애비는 건강상태를 

검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브리트니 위루쿠씨는 

애비의 주인의 집으로 가서 

무료로 애비가 필요한 치료를 받을수 있다고   

주인을 설득했습니다.  


그 결과, 주인은 애비를 브리트니씨에게  

책임지고 보호하도록 넘겨 주었습니다. 


10년 가까이 비만개 다이어트 훈련을 

시켜왔던 브리트니였지만 


애비의 모습을 봤을때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애비는 살이 불을대로 불어 풍선같았다. 

도저히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로 

보이지 않고 큼직한 불독 크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애비는 비만으로 인해 

호흡도 곤란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애비의 처절한 

다이어트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브리트니는 어떻게해서든지

애비의 원래의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일주일에 6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몸 전체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수중운동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이드로 테라피는 

부력저항, 압력을 이용한 치료로

재활과 다이어트에 자주 사용되는 치료법입니다.  


애비의 무거운 체중으로 인한 

관절부담을 줄일 수 있고 

육상에서의 운동에 비해 

몇배의 근력을 붙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압에 의한 

마사지 효과도 있기 때문에,

혈류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애비는 매일 산책은 물론, 

일주일에 6일 수영장에서 

자유롭게 운동을 했습니다.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나서 

약 반년이 지났을 때. 

브리트니와 애비의 노력에 의해 

다시 태어난 애비의 모습입니다.  


호흡조차 곤란했던 

거대비만의 애비의 모습은 

이제 어디에도 찾을수 없었습니다. 


애비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진짜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있었습니다.  


23키로 가까이 되었던 체중을 

12키로 미만으로 줄일수 있었던 것입니다. 


몇키로만 더 감량하면 

완전히 적정 체중이 됩니다. 



또한 기쁘게도, 애비에게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애비의 새가족은 앞으로도 

애비를 정기적으로 하이킹을 데리고 나갈 것이고 

두번 다시 살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다시 반년 후.. 

새로운 생활에 들어선 애비는 

다이어트에 완전히 성공했습니다.  



애비는 적정 체중 9키로를 

완전히 회복한 것입니다. 



건강을 해칠 정도의 비만에서 

해방된 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