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로 비만해진 개, 눈물겨운 다이어트 후...

비정상적일 정도로 비만해진 유기견. 


7월 하순 경,  미국 동부 버지니아 거리에서 

1마리의 암컷 개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유기견의 몸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비만한 상태였습니다. 



동물보호소로 수용된 후, 

체중을 측정해보려 했지만 



너무 뚱뚱했기 때문에 시설 체중계로는 

측정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해당 동물보호소에서는 이 비만한 개를 

돕는 것에 대해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고 

 

Facebook에 이 소식을 게재하고  

이 비만개의 다이어트를 도와줄 수 있는 곳을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그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된 한 여성 수의사, 

린제이 베가는 동료들에게 이 소식을 공유했고 


자신들의 시설이라면 이 개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다이어트 치료를 해줄수 있다고 판단,  

이 개를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977년에 설립된 "VCA"은 24시간 

수의사가 대기하고 있고  구급의료 체계가 

잘 갖추어진 동물보호소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올림피아"라고 이름 붙여진 개는 

약 4시간 정도 떨어진 "VCA"시설로 이송되었습니다. 



올림피아의 체중은 60킬로 가까이 되었고 

정상적인 체중의 거의 2배에 달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올림피아의 무릎 관절은 

과체중으로 많이 상해있어 수술이 필요했습니다. 


수의사 린제이 베가가 중심이 되어 

본격적으로 올림피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침술 치료, 수중 치료, 특별 운동요법등과 

칼로리가 철저하게 제한된 식단으로 

올림피아의 다이어트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올림피아는 무릎수술 후 상태도 좋았고, 

열심히 다이어트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점점 올림피아의 

다이어트 요법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7개월 후, 

올림피아의 모습입니다.  



60킬로 가까이 나갔던 체중은  

약 31킬로 정도까지 줄어 들었습니다. 


원래 밝은 성격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올림피아였지만, 


체중이 줄어든 후에는 더욱더 활발하게 움직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밝은 미소를 보여주었습니다. 


보호된 지 약 10개월 후의  

올림피아의 모습입니다. 




이제 올림피아에게서 비만했던 모습은 

더 이상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힘든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잘 견뎌내 준 

올림피아가 이제 하루 빨리 양부모를 만나 

마음껏 사랑받을수 있기를 바랍니다..